* 본 여행기는 2016년 12월 여행으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Korea-Incheon
Incheon Airport
2016-12-04
인천국제공항까지는 편하게 택시로 이동했다.
17시 50분 비행기인데 여유있게 가고 싶다는 스톤에 이끌려 도착해보니 10시였다.
공항에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어서 에어캐나다도 되는건가? 하며 마구 눌러보는 중
결론은 안된다.
내 인생 최대 길이의 머리카락.
저 정도 숱과 머리 길이를 이루어내어 추가금액 없이 올림머리로 결혼식을 마쳤다.
노트북을 주시하고 있는 로그.
뭘 보고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생각보다 맛 없던 음료와 기다림에 지쳐 지루해 하는 로그(를 찍은 스톤)
체크인도 안되서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시간을 보냈다.
인천공항 한복판에서 다시금 짐을 정리하고 남은 시간을 보내본다.
겨울이고 5박 7일이다보니 생각보다 짐이 많아 캐리어를 3개나 사용했다.
장시간 비행할 것이므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시간을 보내는 중.
준비할 때는 이것저것 알아볼 것이 많았는데 출발하는 날이 되니 이미 찾아본 것을 한번 더 확인하는 것 말고는 할 것이 없었다.
기다리다가 배가 고파서 한식집으로 이동했다.
뭔가 식당은 많았으나 이거다! 하는 음식들이 없었지만 일주일정도는 한식을 못먹을테니 한식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여행지에서 1인 1식은 한식이었다ㅋㅋㅋ)
생각보다 엄청!!! 비싼 것은 아니었고 맛도 정말 담백하고 무난해서 좋았다.
청국장, 고등어 구이와 냉면.
냉면은 정말 무난한 그런 맛이었다.
지금은 출국심사 끝내고 간단하게 면세점 구경한 뒤 소파에서 쉬는 중
은영언니가 사준 목 베개를 베고 다리를 펼 수 있는 소파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출국 심사를 받고 나니 확실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다.
이 때는 빠른 출입국 심사를 신청해야만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내국인이라면 별도의 신청없이 빠른 출입국이 가능하다.
그리고 에어캐나다에 탑승.
그나마 넓게 앉을 수 있는 맨 앞자리로 예약을 해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화장실 이용하기도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고 내리고 타기도 편했다.
가는 10시간 내내 나는 딥 슬립..
원래 영화나 애니메이션도 보려고 탭에 넣어서 갔는데 지브리 애니메이션 1개만 보고 다른 것은 소리만 들었던 것 같다.
자다가 밥 때되면 밥 먹고, 양치하고 다시 자고...
밥 때인데 안 일어나면 스톤이 깨워주고...
(솔직히 스톤이 가는 동안 뭘 했는지 잘 모르겠다)
제육볶음 같은 음식.
기내에 승무원 분이 한국어가 가능하셔서 매우 편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한국인이어서 김치를 준 것일까 아니면 한국 출발행이라 준 것일까?
음식은 제육볶음같은 것이었는데 매콤해서 먹을만했다.
저 초록식물은 상한건지 따뜻해서 맛이 변한건지 약간 시큼한 것 같아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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