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여행기는 2016년 12월 여행으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Canada-Yellowknife
Dog Ride
2016-12-06
오로라빌리지에서 낮 액티비티로 제공(유료)하는 것은
개 썰매/개 썰매+운전(콤보), 스노우슈, 스노우 모빌
이렇게 3가지 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스노우 모빌을 신청한 사람이 없었고 스노우 슈 또는 개썰매로 운영되었다.
우리는 이왕 하는 것 직접 운전까지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개 썰매 콤보로 신청해서 먼저 개 썰매를 타고 그 다음에 운전을 해보는 활동을 했다.
일단 콤보로 신청한 사람은 우리 부부 뿐이었고 또한 이게 날씨나 현지 사정으로 자주 할 수 있게 여건이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일단 옐로우나이프 자체가 캐나다 북쪽에 있어서 기온이 낮다보니 매우 춥다.
얼굴을 동여매고 모자에 캐나다구스 5단계를 입었는데도 썰매를 타고나면 머리가 하얗게 얼어버려 나와 스톤은 서로의 머리를 보며 낄낄거리고 놀았다.
이 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친구간의 여행으로, 신혼 여행으로 또는 가족 여행으로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었다.
비용은 오로라 뷰잉과는 별개로 자세한 가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누르면 이동합니다
로그스톤이 갔을 때 기준,
Dog Team ride는 1인 95달러+v.a.t.
Drive your own Dog Team은 1인 145달러+v.a.t.
Combination Dogsled Ride and Drive는 1인 165달러+v.a.t.
두번째 것은 지금 생각해보니 자신의 개 썰매 팀이 있다면 그들을 데려와서 운전하며 달리는 것인가? 싶다.
여튼, 우리는 맨 밑에 Dog Ride 콤보로 예약했다.
맨 처음에 예약하면서 같이 신청해도 되고 하고싶은 마음이 생기면 현장에 있는 가이드 분이나 시내에 오로라빌리지 사무실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고 한다.
먼저 1썰매당 4명씩 탑승하기 때문에 번호를 부여해 순서대로 불러준다.
우리는 3번째여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티피에서 나와 오로라빌리지 가운데 있는 호수를 지나 개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전날에는 캄캄해서 이쪽에 뭐가 있는지도 전혀 안보였는데 낮에 보니 너무 신기했고,
호수가 완전 꽝꽝 얼어서 엄청 안전하게 건널 수 있어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저 멀리서 썰매가 들어오고 그 썰매는 열 두 마리의 개들이 이끌고 있었다.
마치 새벽처럼 느껴지는 색감이지만 이 때는 오후 1~2시쯤이었다.
"'히야!'하면 출발합니다!"
썰매 탑승 전 간단하게 교육을 받는데 출발하는 법, 멈추는 법. 이 두 가지를 배운다.
히야! 하면 출발하게되고 멈출 때는 운전자가 서있는 발판쪽에 나무판이 있는데, 평소에는 운전석에 서 있다가 브레이크가 필요할 때 그 나무판을 밟으면 마찰이 생겨 속도가 줄어들게 된다.
개들도 그걸 느끼고 멈추게 훈련이 되어있는 것 같다.
개 썰매를 타고가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
마치 노을이 타오르는 것처럼 붉지만 이 때의 시간은 14시 정도이다.
겨울이고 북쪽이라 해가 많이 짧았다.
개 썰매 탑승할 때와 운전할 때 찍은 것으로 스톤이 영상을 만들었다.
* 참고로 운전하면서 촬영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 !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가 호텔에 오고 너무나 편하고 즐겁게 겨울의 캐나다를 즐길 수 있었다.
잘 보면 머리카락 끝이 얼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로라빌리지의 개썰매콤보(Dog Ride Combo)는 이런 즐거운것 이었다.
개인 취향으로는 그냥 개 썰매만 타는 것 보다는 콤보가 훨씬 좋았다!
뭔가 주체적으로 움직여서 몰입감이 있었는지 다같이 탔을 때와 같은 코스인데도 불구하고 훨씬 짧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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