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여행기는 2016년 12월 여행으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Canada-Niagara Falls
Clifton Hill
2016-12-04
캐나다 여행에서의 우버 사용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도착하고나서 알게된 것이지만 여기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나왔던 곳이었다.
추워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도 별로 없었고 휑했다.
그 때 촬영자들은 안에서 게임도 하고 음식도 먹었지만 얼마 먹지 않은 스테이크가 아직 배에 있는 상태라 근처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며 걷기로 했다.
정확하게 어디인지 모르겠는 사거리에서 파노라마를 찍었다.
아마 이 때가 신혼여행 기념으로 오스모를 처음 사서 여러가지 시험운행을 했던 것 같다.
무슨 정신으로 도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애 최초로 대관람차를 탔다.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는 로그와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멀쩡한 척 하는 스톤.
올라갈 때는 앞에 구조물도 보이고 경치도 예뻐서 매우 안정적이고 좋았다.
그런데 내려갈 때는 앞에 구조물도 안보이고 캄캄한 야경만 있으니 갑자기 심장이 쪼그라드는 느낌이나서 굳어있었고 그걸 보고 좋아하는 스톤
정말 정색하고 죽을 것 같다며 웃으니까 관람차 흔들리니 웃지말라고 말했다.
(지나고 나니 이것도 좋은 추억이지만... 안녕...)
면세점에서 산 입생로랑 발라보는 중.
SNS에서 입생로랑 향이 독특하다, 좋다는 글을 보고 평소에 화장도 잘 안하고 다니는 화알못이 샀다.
색이 내가 예상한 것보다 예뻐서 너무 기분 좋았고 잘 산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기념품 샵에서 스톤의 티셔츠 하나와 머그컵 같은 걸로 2개를 사고는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근처에 호텔도 있고 카지노도 있어서 구경했는데 문을 닫은 상태였고
다리쪽에 면세점이 있어서 구경하고는 물품을 사려고 했는데 미국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면세점이었다.
그래서 다시 물건을 내려두고 신기하다~ 하면서 걸어다녔다.
걸어가는 길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여러가지 색 전구로 꾸며진 장식물들이 있었다.
아마도 위치는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하는 유람선 타는 쪽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음날 지나가는 길에 낮에 봤을 때는 안예뻤다)
조명으로 된 장식물이라 역광으로 얼굴이 어둡게 나와서 스톤이 사진을 찍고 내가 휴대폰 플래시를 이용해 조명을 얼굴에 비춰 찍었더니
얼굴이 완전 빛나게 나왔다 ㅎㅎㅎㅎㅎ
그냥 지도만 보고 나이아가라 폭포 쪽으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갔는데
그 곳에서는 호텔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서 결국 우버를 불러 돌아서 호텔에 갔다.
전화 안되는 유심인데 우버 운전사가 계속 전화를 걸어서 안받았더니 데리러 와서는 왜 전화 안받았냐고 물어보길래
뭐 어떻게 말해야되나 싶어서 그냥 얼버무렸더니 여기 어떠냐, 어떻게 여행왔냐고 물어보며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었다.
캐나다에서 우버를 이용했던 것 중에 지역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의 운전사 분들이 가장 친절했고 차도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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