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의 잠금장치가 고장나서 번호키로 바꾸면서 기존에 있던 손잡이를 떼어냈다.
손잡이 없이 이미 몇개월 사용했지만 그래도 현관문이니 손잡이가 있어야하지 않나 하며 염두에 두었는데,
우연히 방문한 문고리닷컴 오프라인상점에서 괜찮아보이는 손잡이를 구입하게 되었다.
손잡이 설치하는 것 자체는 큰 일이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어울리는 손잡이를 찾지 못해서 꽤나 고민거리였는데 다행이었다.
준비물은 손잡이, 나사, 전동드릴
1. 구멍 위치 잡기
우선 구멍 뚫을 위치를 잡는다.
손잡이를 설치하고 싶은 위치에 대고 나사와 드릴을 이용해 알아볼 수 있을정도의 표시를 했다.
나사와 드릴이 아니어도 펜이나 기타 표식이 가능한 방법을 사용해도 된다.
2. 구멍 뚫기
문이 철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나사로는 잘 뚫리지 않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드릴 또한 힘이 좋은 전기드릴이 아니라 간단하게 나사 고정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전동드릴이기 때문에
더욱 구멍 뚫을 때 사용할 나사의 선택이 중요하다
나사의 앞 부분의 위의 사진처럼 생긴 나사는 구멍을 뚫을 때 매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위 나사를 사용하여 구멍을 뚫어준다.
그냥 뾰족한 나사로는 아무리 해도 뚫리지 않던 구멍이 꽤 쉽게 뚫린다.
상황과 목적에 따라 공구와 도구를 사용하면 매우 일이 수월해진다.
깔끔하게 뚫린 구멍.
두 군데를 전부 뚫어 손잡이를 설치할 준비를 마친다.
구멍만 뚫려있으면 손잡이 설치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 없다.
3. 손잡이 설치하기
문고리 닷컴에서는 손잡이를 사면 그에 맞는 나사를 알아서 직원분이 챙겨주신다.
따로 필요해서 구입하기도 했지만 그 부분이 매우 요긴했다.
색을 맞춰서 챙겨주신 나사를 미리 뚫어둔 구멍에 맞춰 손잡이를 끼워넣는다.
문 안은 비어있고 뒤에 너트를 조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조여지지는 않지만 손잡이를 충분히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다.
4. 철문에 손잡이 설치하기 완료
문 손잡이 위쪽으로 번호키가 있다보니 세로로 설치하는것이 더 불편하여 가로로 설치하였다.
아직은 손잡이 없던 것에 습관이 되어있지만 의식적으로 손잡이를 사용하고있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이 이루어져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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