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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o It Yourself

이케아 커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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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를 너무나도 선호하여 커튼봉도 이케아에서 구입하였다.

일단 커튼을 봉으로 설치하는 것이 처음이었어서 길이나 여유 등을 엄청 잘 알아보고 진행한 것은 아니었다.

커튼 개수나 브라켓 개수 등 세세하게 더 구매한 물품들이 있어서 환불을 위해 이케아에 또 방문해야했다.

모자라게 사지 않은 것에 그나마 안도하였다.







커튼 박스 천장은 석고로 되어있고 그 안쪽은 나무여서 우선 석고피스를 기점으로 뚫어야 되는 깊이를 표시해둔다.

끈적임이 많이 남지 않으면서도 표시는 될 수 있는 것으로 표시하면 된다.

중력을 거슬러 위로 힘을 주어 뚫기 때문에 저것보다 더 깊게 뚫게되는 경우가 많다.

최대한 조심히 작업을 한다.





석고가 뚫리고 나면 안에 있는 나무판을 뚫을 때 힘을 주게 되는데 그 때 이제 나무가 뚫리겠구나! 하는 느낌이 오는 지점이 있다.

그 때 살짝 힘을 빼고 작업해야 표시선을 넘지 않고 구멍을 뚫을 수 있다.

계속 힘을 주게 되면 더 깊게 뚫리게 되는데 입주자 입장에서는 천장에 무엇이 어느정도 높이에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작업에 사용한 드릴은 툴앤툴 무선 충전기로 우리집에 강도 조절이 되는 드릴이 없어 이웃의 것을 빌려왔다. 

나사가 다 박아졌을때 멈추는 기능은 찾지 못했지만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다.

툴앤툴 무선 충전식...






구멍이 뚫리고 나면 더 굵은 기리를 이용해 넓혀준 뒤 석고앙카를 설치한다.

석고앙카 위에 피스를 박으면 앙카가 벌어지면서 커튼 브라켓이 떨어지지 않도록 버텨준다.







이제 저기에 브라켓을 대고 나사만 박으면 된다.

석고 앙카까지 설치한 뒤로는 작업이 수월해진다.






브라켓을 대고 피스를 박아 고정한 상태.

이걸 8개 설치했더니 목에 담이 온 것 같다.






큰 창문은 가로가 1500이어서 브라켓을 3개 설치했다.






커튼을 친 모습. 암막을 원하지 않았어서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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