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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6-12 캐나다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한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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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여행기는 2016년 12월 여행으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Canada-Yellowknife

Korea House


2016-12-07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직까지도 음식이 낯설기 때문에 호텔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있는 한식당에 가기로 했다.

가게 이름마저도 한국스러운 Korea House.

한국집이다.


한국어가 가능하신 분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가게가 아담하여 테이크아웃도 가능한 식당이다.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에도 현지인들 몇이 포장주문을 해갔다.

해가 일찍 지다보니 다른 가게를 갔을 때도 포장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매우 깨끗했는데, 미처 찍지 못했다.

오픈키친형으로 카운터 뒤가 바로 주방인데 따로 벽이있는것도 아니어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데, 엄청 깨끗했다.

주문한 메뉴는 돼지고기로 만든 불고기(제육볶음)와 감자탕(육개장)이었다.






불고기라고 해서 간장양념을 생각했는데 제육볶음같은 음식이었다.

브로콜리가 들어있어서 신기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감자탕은 국물이 붉지만 매우 맑은 육개장 같았다.






한국집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식당인데 그 이유가 다른 집 처럼 밥이 찐밥이 아니었다.

정말 한국에서 먹는 것 같은 음식어서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그리고 주인분들이 매우 인정이 넘치셔서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정말 본인의 가족이나 친구를 만난 것 처럼 즐거워해주셨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모습이 외국에 사는 이모네 놀러간 것 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매우 한국입맛인 우리에게 맛있던 한국집의 음식을 현지 지역주민들이나 같이 오로라 뷰잉을 하는 중국인 팀도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새삼 신기하고 기뻤다.






처음에 비빔밥을 먹으려고 주문했을 때도 여기서의 비빔밥은 밥이 들어간 샐러드 같은 느낌이라며 한국에서 먹던 것과 다르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나중에 사진들을 보니 정말 그러했다.

이모님의 조언 덕분에 정말 맛있고 즐거운 추억이 생긴 장소이다.











[캐나다] 옐로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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