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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6-12 캐나다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Lodge at Aurora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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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여행기는 2016년 12월 여행으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Canada-Yellowknife

Lodge at Aurora Village


2016-12-06~8






오로라빌리지에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디너를 예약하면 디너 코스를 먹기 위해서 좀 일찍 빌리지에 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디너를 예약하지 않고 오로라 뷰잉을 하다가 춥고 배고파서 방문했다.

우리는 총 두 번 방문했는데 그 때마다 한국인 직원분이 있었다.








오로라빌리지 레스토랑은 아늑한 통나무 느낌의 식당이었다.

뭔가 술을 마셔보고 싶어서 아이스 와인 두 잔을 주문했는데 달고 너무 맛있어서 딱 로그의 취향이었다.

그래서 귀국할 때 에든버러에서 아이스 와인을 구입했는데 비행에 문제가 생겨 나리타공항에서 빼앗겼다는 뒷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은 생선이었나? 뭔가 들어갔던 햄버거 같은 것이었다.

무난한 맛, 무난한 샐러드.








이것은 인기가 많다고 한 고기파이였는데 들어간 고기가 토끼고기였다.

모르고 먹었으면 무슨 고기지? 하고 신기해하며 그냥 먹었을텐데 토끼고기라는 것을 듣고나서는 왠지 입맛이 뚝 떨어졌다.

토끼를 길러봤다거나 따로 애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괜히 기분도 애매하고 또 좀 속이 더부룩해져서 다 먹지는 못했다.







스톤도 한 입 먹더니 토끼고기라는걸 인지해버려서 못먹겠다고 했다.







후식으로 먹은 브라우니 & 아이스크림 라즈베리 소스는 정말 너무 맛있었다.







두번째는 플레이모빌도 같이 챙겨와서 사진을 찍었다.

이번에도 맛난 아이스 와인이랑 두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하나는 햄과 치즈와 머스타드 소스가 들어간 샌드위치이고 하나는 스콘과 물소 스튜.







개인적으로 오로라레스토랑에서는 이 두가지가 베스트 같았다.

샌드위치는 담백하고 안짜고 딱, 우리가 샌드위치 하면 생각하는 그 맛이었고.

스튜는 우리의 입맛에 딱 맞는 그런 스튜! 생각하면 떠오르는 그 맛이었다.

물소도 처음먹어보는 고기지만 크게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스톤과 둘이 이 두 메뉴가 최고인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엄청나게 흡입하여 이렇게 깨끗하게 싹싹.


캐나다와서 음식을 (컵라면 제외)남김없이 먹어본 것이 아마 여기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오로라빌리지 가이드분이 친절하다고 해서 가격도 친절하진 않다.

그렇지만 영어도 원활하지는 않고, 운전도 어렵고 여러가지 불편한 요소들을 편리하게 해주는 서비스 값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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