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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o It Yourself

직접 월패드와 도어락 무선연동하기(코콤 월패드 KCV-S701JA, 도어락 웰콤 WTS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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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동생이 이사를 했는데 이 곳은 전자도어락이 아니라 열쇠로 여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키뭉치를 제거하고 전자도어락으로 바꾸었는데, 그러다보니 월 패드에 연동해서 문을 열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도어락 무선연동을 하기로 했다.

일단 월패드는 코콤 KCV-S701JA였고, 도어락은 웰콤 WTS700을 구매했다.

 

월패드에 문열림 기능이 있어야 연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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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어락 회사에 전화해서 무선 연동기를 구매한다.

무선 연동기는 웬만한 월패드와는 거의 다 호환이 된다고 하니 도어락에 맞춰서 구매하면 된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무선 연동기를 택배로 받았다(약 5만원).

해야할 일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도어락에 수신 모듈을 설치하는 것이고(월패드에서 문 열라고 신호를 보내면 그 신호를 받아 열리게 함),

하나는 월패드에 송신 모듈을 설치하는 것이다(월패드에서 문 열림 버튼을 누르면 도어락에 문 열라고 신호를 보냄).

 

 

 

 

 

무선 연동기를 구매하면 안에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거기에 도어락 어디에 어떻게 연결하라고 적혀있었다.

설명대로 위치에 맞게 수신 모듈을 설치하고 선을 연결한다.

도어락 마다 수신 모듈 설치 위치나 생김새, 체결 방식이 다르다.

 

 

 

 

 

 

요대로 설치하면 도어록 수신 모듈설치는 끝.

 

 

 

 

 

 

도어락에 가이드 홈이 있어서 거기에 선들을 차곡차곡 정리해두면 나사 체결 시 케이블이 손상되지 않게 체결할 수 있다.

 

 

 

 

 

 

웰콤 WTS700은 도어록 수신 모듈이 커버 안쪽에 있기 때문에 설치하고나서 커버를 닫아두고 대기.

 

 

 

 

 

 

 

 

코콤 월패드 KCV-S701JA는 하단부에 나사가 있고, 나사를 풀고나서 위로 살짝 들어올리면 브라켓에서 분리할 수 있다.

그리고 전원 버튼도 하단부에 있으니 전원을 끄고 작업하는 것이 좋겠다.

 

 

 

 

 

뒷면을 살펴보니 코콤 KCV-S701JA 결선도가 나와있다.

결선도를 보니 기판에 D가 Door(개폐기)이고 위에서부터 전원 12V, 전원 GND(Ground), 개폐신호1, 개폐신호2.

1번과 2번인 전원 12V와 GND 순서가 중요하고 개폐신호1과 2는 순서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전원 12V이기 때문에 전원 볼트 숫자를 맞춰서 체결해주어야 한다.

 

 

 

 

 

 

무선 송신기는 빨강이 전원 12V, 파랑이 전원 GND(Ground), 그리고 노랑/갈색이 신호선이다.

만약 월패드가 개폐기 전원 5V를 사용한다면 빨간선이 아니라 흰색 선을 전원에 사용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코콤 KCV-S701JA는 12V를 사용하므로 빨간선 그대로 사용.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코콤 KCV-S701JA의 도어락 무선 연동기 연결 방식은 선과 선을 바로 체결하는 것이 아니라 기판에 커넥터를 사용해서 연결해야하고, 이것은 코콤 KCV-S701JA를 처음 구매/설치할 때 업체에서 제공한 박스 안에 들어있다고 적혀있다. 

그런데 입주민에게 관련된 박스나 설명서가 제공되지는 않았다보니 이걸 어디에 문의해야할지 난감하여 그냥 케이블을 따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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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송신기 기존 케이블에 달려있는 커넥터는 안쓸 것이니 잘라낸다. 그리고 피복을 살살 잘 벗겨내어 케이블 체결 준비를 한다.

 

연동 케이블은 1번부터 파, 노, 빨, 흰으로 되어있어서 색상이 헷갈리지 않도록 잘 체결해주어야 한다.

1번에 전원 12V여야하기 때문에 케이블의 파란선과 무선 송신기의 빨간선이 연결되어야 하고,

2번은 전원 GND니까 케이블의 노란선과 무선송신기의 파란선을 연결.

3번은 신호로 케이블의 빨간선을 무선송신기의 노란선과 연결하고

4번은 신호 GND이므로 케이블의 흰색선을 무선송신기의 갈색선과 연결했다.

 

 

 

 

 

선과 선을 연결할 때에는 스크류 커넥터를 사용했다.

스크류 커넥터가 없으면 전기테이프를 감아서 사용해도 되지만 편하기도 하고 앤드 커넥터처럼 체결하고 압착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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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준비가 완료되면 전원 차단기를 내리고 커넥터를 연결한 뒤에 다시 전원 차단기를 올려준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 전원차단기는 대부분 신발장 안에 있는 것 같다.

만약 메인 차단기를 내리지 않더라도 전열이나 전등처럼 서브 차단기에 월패드가 연결되어있다면 그것만 차단해도 된다. 

동생네 집은 전등에 연결되어있다보니 어차피 조명이 꺼지게 될거라 그냥 메인 차단기를 내렸다 올렸다.

그 후 월패드 전원을 켜고 아래 사진과 같이 등록을 했다.

 

 

 

동생이 도어록의 등록 버튼을 누르고 내가 연동기의 등록 버튼을 누른다음에 도어록의 * 키를 누르면 등록이 된다.

그런데 도어록과 연동기의 불빛이 꺼지기 전에 해야하니까 바로바로 착착 눌러야 등록이 된다.

우리는 첫 시도는 실패하고 두번째에 성공했다.

전에는 세대 현관에서 누군가 호출하면 직접 문을 열어주러 가야해서 월패드는 월패드대로 알람소리가 나고, 사람은 직접 가서 문을 열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무선 연동을 하고나니 월패드에서 바로 확인하여 문을 열 수 있어 편리하고, 알람소리도 바로 끌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그다지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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