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가든 받았다

이사오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블록 LED 판이 있어서 당근마켓에 올렸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돈주고 샀던 것은 아닌듯해서 무료 나눔으로 올렸는데 바로 연락이 왔다.

만나서 전달드리는데 아내분이 블록에 관련된 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하신다며 선물로 주셨다.

 

 

 

 

 

 

 

 

 

빨간색 상자 안에 화분과 종류별 흙, 돌, 그리고 식물이 들어있다.

설명서에 설명과 그림으로 어떤 순서로 흙을 깔고 기르면 되는지 잘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좋았다.

다만 화분이 크게 물받이통과 식물을 심는 두 종류로 되어있는데 처음에는 둘 중 어디에 식물을 심는 것인가 헷갈렸고, 심고난 후에는 물받이통과 합치면 기울어지다보니 조금 생소했다.

 

 

 

 

 

 

 

 

 

 

흙과 자갈에 하나하나 숫자와 이름이 적혀있고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 매우 쉽다.

그리고 익숙한 블럭이라 친근하다.

 

 

 

 

 

 

 

 

 

 

 

내가 받은 패키지에는 선인장이 들어있었다.

아직 촉촉한 흙에 뿌리까지 잘 싸여있어서 바로 심으면 끝!

 

 

 

 

 

 

 

 

 

 

 

한 달에 한번 물 주면 된다고 써있어서 꾸밈 블럭으로 31이라고 적어두었다.

매달 말일에 한번 물 주면 되서 편하다.

손이 많이 안가는 식물이니까 오래 키울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