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샀다

닌텐도 스위치를 샀다.

우리집에 게임기를 구매하게 될 줄이야..

생각지도 못한 물건이 우리집에 배달왔다.

마리오카트 팩을 구입하면서 핸들 세트가 포함된 패키지로 구입했다.

마리오카트 디럭스 8 !

오프닝 때 나오는 목소리가 미키마우스 일본버전 목소리랑 비슷했다.

요게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조이콘!

두근두근두근.

가지고다니면서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신기했다.

닌텐도의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 박스도 있어야 되고 판매점 날인과 구입영수증도 있어야 한다.

보증기간은 1년, 구성품이 맞게 잘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목록도 들어있다.

닌텐도 본체와 조이콘 네온 블루, 네온 레드.

네온 레드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분홍색이었다. 좀더 붉을 줄 알았다.

구성품은 무사히 안빼먹고 잘 들어있었다.

왼쪽 위부터, HDMI케이블, 조이콘 스트랩, 조이콘(블루/레드), 어댑터, 조이콘 충전그립, 본체, 안내책자, 거치대.

시작방법이 저렇게만 나와있어서 처음에 매우 당황했었다.

그래서 혼자 알아서 척척척 설치를 했는데 본체가 켜지면 설치하는 방법을 화면을 통해서 알려줘서 머쓱했다.

게임팩은 케이스가 커서 옛날처럼 CD가 들어있지는 않을텐데, 뭘까.... 했는데 열어보니 간단한 설명과 SD카드가 들어있었다.

본체 상단에 게임 카드를 넣는 곳이 있어서 그 곳에 넣고 잘 닫아준다.

이것으로 게임 준비는 끝이다.

저녁에 퇴근하고나면 남편과 한판씩 하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하다.

벌써 다른 게임팩을 사고싶어서 자제하는중이다.

뿌듯하기도 하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