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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수안보 온천 안에 노천 온천이 가능한 숙소가 있다고 해서 대실 예약을 했다.
스톤은 온천 관광지에 온천수가 공급되는 숙소를 가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외관을 보고 조금 동공지진... 을 느꼈다.
나는 이미 여러가지 검색하면서 봐왔던 터라 당황스럽지는 않았는데 외관과 내부가 반전매력이 있었다.
이용시간은 3시간 정도이고, 탕도 매우 넓고 좋아서 다음에는 아예 이 곳에 숙박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탕이 넓어서 물 받는데 오래 걸리려나 싶어 물 받는 시간을 재봤는데 10분정도면 몸을 폭 담글만큼 받아져서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아예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겠다 싶었다.
1층에서 튜브같은 물놀이 도구도 빌릴 수 있는 듯 했다.
침구도 포근하고 방도 아늑해서 탕을 이용하고 잠시 낮잠자고 다시 탕을 이용했다.
대실료는 8만원이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대중탕을 가기 꺼려져 답답할 때 이용하기 너무 좋았다.
항상 가족탕 검색하면 2인 욕조가 있는 모텔이나 미니사이즈 대중탕 같이 조금은 투박한 인테리어의 숙소들이 나왔는데 여기는 깔끔하고, 폴딩으로 된 창을 열면 야외 노천탕 같은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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