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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쉐프의 손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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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스톤이 쉬는 수요일. 종종 집에서 뭔가 먹을 수 있도록 반찬들만 주문하곤 했는데 이 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배송 당일 오전에 만들어서 오후에 배송해주는 곳이었다.
기준이 3인분이라 많으려나 했지만 전반적인 평도 좋았고 메뉴도 괜찮아보여 그냥 주문해보았다.

15시쯤 배송이 된 것 같은데 스톤이 피곤에 쩔어서 못 일어나길래 내가 퇴근하면서 픽업했다.
확실히 3인분이다보니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았고 3명? 어쩌면 4명까지도 한 끼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았다.

반찬가게에서 사는 생선구이들은 종종 퍽퍽해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니 촉촉하고 비리지도 않아 맛있게 먹었다.

찌개는 스톤이 딱 엄마가 집에서 끓인 찌개 같다고 했다(로그와 스톤은 엄마가 끓인 찌개를 선호하지 않는다). 맛은 있는데 스타일이 안 맞았다.

나물과 진미채가 정말 맛있고 양도 많았다.
나물은 두고 먹을 수 없어서 한 끼에 다 먹었고 진미채는 반 덜어두었다가 다음날 스톤이 반찬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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