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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경기 양주 오랑주리 식물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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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양주

오랑주리


 


 

 

 

차를 산 뒤로 드라이브를 많이 하고 싶었던 로그스톤 부부는 스톤의 생일을 맞아 시가에 갔다가 파주에 놀러가기로 했다.

평소 식물원 카페를 좋아해서 검색해보니 오랑주리가 나와서 그 쪽으로 이동했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파주가 아니었다.

분명 인스타그램에 #파주카페 라고 검색했는데...

 

 

 

넓은 대지에 주차장도 크고 카페도 컸다.

근래 가본 식물원 테마의 카페 중 가장 큰 규모로 생각되었다.

주차는 주문 시 주차 할인권을 주시는데 그것을 기계에 넣어야 무료로 출차할 수 있다.

 

 

 

 

 

 

 

 

바로앞에는 이렇게 마장호수가 있어서 물 흐르는 것을 바라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생각보다 쌀쌀해서 주변 산책로를 걷지는 못했지만,

바라만 보는 것으로 쉼이 되었다.

 

 

 

 

 

 

 

 

여유있는 시간과 맛있는 음료.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대 여섯 팀이 금새 채워졌다.

우리가 나갈 때에는 차량만 열 대 정도 주차되어 있었으니 못해도 평일 오전만 20명 이상 방문한 것 같다.

우리가 자리 잡은 곳의 경관이 좋고 의자가 편하다보니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조금 쉬었다가 한적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가 앉아있었던 자리. 창 밖을 바라보는 의자가 그리 많지는 않았고, 카페 내부와 유리벽이 있어 내부 소리가 너무 잘 울렸다.

 

 

 

 

 

 

 

백년에 한 두번 핀다는 소철나무의 꽃! 흠모할 모양새는 아니지만 신기했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닐 수 없다.

건물 내부에 폭포가 있고 연못과 개울이 있었으며 공간이 넓다보니 곳곳에 난방을 위한 시설도 있었다.
일반 난방시설로는 유지가 어렵겠다 생각이 들면서도 그것마저 운치있게 느껴졌다.

야외인 것 처럼 느낄만큼 넓은 실내 공간이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한 우리는 사람이 많을 때 오면 정말 힘들었겠다, 라고 생각하며 그 순간의 여유를 즐겼다.

저 천장의 형태는 나중에 주택 건축을 한다면 가장 끝 층에 해보고 싶었던 것이긴 한데 유지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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