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2021-10월 부산

2021-10월 부산 기장 드라이브 오시리아 자동차 극장

반응형

2021.10.14.

처음으로 자동차 극장에 갔다.
안 해봤던 것이다 보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는데 스톤은 왠지 자동차 극장은 좋지 않은 화질과 음질, 그리고 개봉한지 오래 된 영화만 상영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냥 자동차 극장이다 라는 것 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옛날 영화를 보든말든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냥 안해봤던 새로운 것을 하는 것.




예상과는 달리 자동차 극장을 추천한다던 후임에게 이 것 저 것 최신? 자동차 극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온 스톤이 자동차 극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가 가기로 한 날에 베놈이 개봉예정이라 전주부터 떨리는 마음으로 어떤 영화가 오시리아 자동차 극장에서 상영될지 확인했다. 인스타그램,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등등...

우리가 갔던 날은 2부제가 아니라 딱 20시 타임 한가지만 있었고 다행히도 고대하던 베놈을 상영해주어 즐겁게 관람했다.

 

많은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영화 시작 1시간 반 전에 도착해서 맨 앞열에서 볼 수 있었고 배달의 민족으로 오시리아 자동차 극장까지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다. 오시리아 자동차 극장이 아무래도 외진 곳에 있다보니 추가로 배달비가 3,000원~5,000원 정도 들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일행이 같은 곳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로그는 초밥, 스톤은 문토스트를 주문해서 배달비만 음식 값 만큼 나온 것 같다.

미리 포장해가면 배달비는 들지 않지만 자동차 안에 음식 냄새가 밸 수 있으니 장/단점을 생각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쾌적해서 좋았다.

다만 영화 시작하기전에는 스크린 양 옆 아시바에 설치된 투광등 불빛이 계속 비추기 때문에 맨 앞열이어서 눈부심이 있었다. 음식도 먹고 일행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도 자유롭게 하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영화는 1대(1대를 1인이라고 표현한다): 22,000원.

 

 

 

 

 

 

 

 

 

728x90
반응형